北 잠수정 잡아내는 임무 맡아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미 해군 소속 P-8A 포세이돈 1대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 파견돼 한국 해군의 P-3C 대잠초계기와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P-8A 포세이돈은 한국과 미국 해병대 1만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포항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 상륙훈련(쌍용훈련)의 지원 임무와 북한 잠수함 탐지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NLL 사격 도발 이후 아군 함정을 겨냥해 잠수정을 은밀히 침투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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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손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