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코드명 ‘AG’, 현대자동차 비공식 블로그(hyundai-blog.com)
이 차는 오는 5월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비공식 블로그는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시험운행 중인 이 차의 스파이샷을 포착해 최근 공개했으며, 미국 월드카팬스는 이 차가 그랜저의 3.3리터 GDI엔진을 장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쳤다.
실제로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BMW가 지난 2012년 행사에 비해 전시면적을 두 배 가량 늘렸으며 포드, 닛산,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마세라티 등도 부스규모를 크게 늘렸다.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경우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모터쇼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모터쇼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 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아예 새로운 모델인지, 부분변경 모델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해 궁금증을 불러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란 주제로 오는 5월30~6월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