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채. 영화 ‘시선’ 스틸 컷
배우 서은채가 고(故) 박용식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영화 ‘시선’ 언론시사회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장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 남동화, 서은채 등이 참석했다.
서은채는 “故 박용식 선생님이 절 막내딸처럼 아껴주시고 예뻐해 주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故 박용식은 극중 죽음 앞에서 숨겨둔 본성을 드러내는 장로 유승학 역을 맡았다. 故 박용식은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 지난해 8월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한편 영화 ‘시선’은 선교사 조요한(오광록)의 안내로 선교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 피랍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은채와 故 박용식을 본 누리꾼들은 “서은채, 안타깝다” “서은채, 따뜻한 미소가 떠오른다” “서은채, 故 박용식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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