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녀시대/SM엔터
소녀시대 멤버들의 잇따른 열애설에 이어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른 것. 일부는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으나 내용이 와전돼 루머로 양산되면서 곤욕을 겪기도 했다.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은 1월 잇따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윤아는 가수 이승기와 열애를 1일 인정했으며,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열애를 3일 시인했다. 윤아와 수영 모두 열애 사실을 숨기다가 언론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뒤늦게 공개했다.
제시카의 열애설이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효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1일 알려진 것이다.
경찰, SM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효연이 지인의 집에서 남성 A씨와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효연 측은 "장난이 과격해 오해를 샀다. 오해를 풀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효연 폭행 사건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른바 '성지글'이라는 제목으로 폭행 사건에 대해 소속사와 엇갈린 주장을 폈다.
그러자 효연 측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루머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효연 관련 루머를 게재하거나 유포하면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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