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국내에 선보인 피아트 ‘친퀘첸토 이탈리아’.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기존 ‘친퀘첸토 라운지’와 ‘친퀘첸토 팝’ 모델에 이탈리아 국기인 삼색기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바꿨다. 삼색기의 초록색 하얀색, 빨간색으로 구성된 선을 차체에서 창문과 문 손잡이 사이 부분에 배치했다. 전면부 양쪽 펜더(차체 중 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에는 삼색기 모양 배지를 부착했다. 1.4L 4기통 멀티에어 엔진을 직렬로 배치했다.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도 탑재했다.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최고 출력은 102마력, 최대 토크는 12.8kg·m, 연료소비효율은 L당 12.4km다.
‘친퀘첸토 이탈리아 팝’은 2400만 원, 친퀘첸토 이탈리아 라운지는 2700만 원이다. 국내엔 팝 모델 10대, 라운지 모델 20대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