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패트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상무(오른쪽)가 시각장애인 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 김양수 이사장에게 타임카드 이용 고객 명의의 기부금 2억5252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SC은행 제공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별도의 번거로움 없이 카드 하나만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쓴 금액에 비례해 사회 소외계층이나 스포츠 지원 등에 나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체크카드 중에는 ‘두드림플러스 체크카드’가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카드다. 이 카드는 스포츠 활동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SC은행 트로피컵 국제 풋살 대회’가 이 카드 사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다.
이 밖에 SC은행은 이용 고객이 카드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리워드플러스 모카페이’는 고객이 카드 결제와 동시에 쿠폰이나 멤버십 포인트 등을 한꺼번에 적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은 신세계몰과 카페베네, 교보문고 등 14개 브랜드에서 모바일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카드 및 부가서비스 혜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각장애인 지원과 스포츠 활동 등 은행 자체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