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발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선발이 가능한지는) 불펜 피칭을 보지 않고서는 100%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호주에서 이미 개막 2연전을 치렀지만 31일이 공식 개막일이라 현재 시범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방문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경우 샌디에이고 상대 선발 투수로 우완 베테랑 댄 해런(33)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 경우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 3차전이 열리는 다음 달 2일 선발 등판할 확률이 높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symoontexa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