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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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골 소식에 흐뭇…내달 몸 상태 점검 예고
“중요한 것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또 강조했다. 홍 감독은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를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때마침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레버쿠젠)이 이날 새벽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멋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도 리버풀 원정에서 헤딩으로 득점했다. 대표팀의 두 주축 선수가 나란히 골 맛을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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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4월 유럽으로 건너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4월에 유럽에 가서 선수들을 체크할 생각이다. 내가 직접 갈지, 코치진이 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된 것에 대해 홍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진출팀들의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 이 중 홈팀 호주와 한 조가 된 것은 썩 좋은 여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