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윌리는 이불과 쿠션으로 사용 가능했던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목베개 사용 기능까지 추가했다.
우선 일반 침구와 같은 160Ⅹ210cm의 사이즈는 집안이나 야외활동 시 이불로 덮기에 충분하다. 담요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지퍼로 되어 있는 케이스에 넣으면 쿠션이나 방석으로 사용 가능하고 장거리 여행에선 목의 피로를 방지해주는 구스다운 목베개로 변신한다.
광고 로드중
구스다운 70%와 페더 30%로 특유의 포근함은 그대로 가지면서 허리나 목을 기댔을 때 단단하게 받쳐준다.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장거리 운전 시 피로 감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페더의 경우 거위 가슴털 주변에서 채취되는 스몰페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페더보다 부드럽다.
원단은 가는 실로 짜여진 100% 마이크로화이버로 촉감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체크패턴의 디자인은 세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루 두 가지다.
소프라움 김일모 이사는 “윌리는 침실이나 거실 등 집안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부피가 크지 않고 복원력이 뛰어나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서 침낭이나 쿠션, 목베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