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첫 선발 등판에서 1회 징크스를 털어버린 뒤 2회에도 실점하지 않으며 완벽한 모습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말 수비에서 선두 타자 미구엘 몬테로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