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 호주 개막전 소감/동아닷컴 DB)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또한 "한국에서도 꼭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치러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세계화 차원에서 지난 1914년 이후 100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열었다. 일본에서도 2000년부터 4년마다 한 번씩 4번이나 개막전이 치러졌으며 멕시코 몬테레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도 각각 1999년과 2001년 해외 개막전이 치러졌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 호주 개막전은 오전 10시45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류현진 경기 중계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던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는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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