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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컬링, 라트비아에 7-4…세계선수권 순항

입력 | 2014-03-18 07:00:00

여자컬링대표팀. 동아일보DB


‘빙판 위의 우생순’으로 주목받아온 여자컬링대표팀이 2014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스킵 김지선(27)을 필두로 김은지(24), 신미성(36), 엄민지(23), 이슬비(26·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여자컬링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대회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라트비아를 7-4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의 강호 덴마크를 11-8로 꺾은 한국(세계랭킹 10위)은 2차전에서 최강 스웨덴에 4-13으로 대패했으나, 세계랭킹 14위의 라트비아를 상대로 값진 1승을 추가하며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3-2로 앞선 6엔드에 2점을 뽑은 데 이어 8엔드와 10엔드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라트비아를 따돌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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