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예금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어르신 눈높이 교육으로 피해예방”
경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예금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18일 연다.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구 경북 8900여 개 경로당 대표 867명으로 구성했다.
대구 경북 30여 개 우체국은 봉사단에 금융사기 피해사례와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된다. 단원들은 경로당과 주변 노인들에게 재교육을 한다.
대구 동구 월천부녀경로당 송계순 할머니(80)는 “주변에서 문자나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안타까웠다. 열심히 교육을 받고 경로당 회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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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