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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휴대전화 보조금 악순환 근절”

입력 | 2014-03-17 03:00:00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57·사진)가 이동통신 업계의 불법 보조금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15일 업무 파악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과천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과 같은 (혼탁한 경쟁)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러 정책을 동원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최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 규제 완화에 대한 질문에 “아직 업무 파악을 하지 못했지만 기본 방향에는 공감한다”며 “하나씩 현안을 보면서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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