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별그대 in Incheon’ 개발 중국 일본 동남아 드라마 팬 겨냥, 인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홍보 한류 열풍의 새 중심지로 떠올라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별그대의 인천지역 주요 촬영지를 활용하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중화권, 동남아, 일본인 관광객의 대규모 유치를 위해 인천대, 인천시립박물관 등과 함께 관광코스 상품을 만들어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에 있는 인천대, 송도 센트럴공원 주변, 인천시립박물관, 인천 송도 석산 등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별그대 in Incheon’ 상품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이 입국과 동시에 첫발을 내딛는 방문 코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별그대’의 방송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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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은 ‘별그대’ 외에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정재 황정민 송지효 등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는 인천공항, 차이나타운, 인천항 등에서 촬영됐다. 남한으로 건너온 남파 간첩 원류환의 이야기를 다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배경이 된 정감 넘치는 주택가도 인천이다. 김수현 손현주를 주연으로 한 이 영화는 십정동 일원에서 촬영됐다. 십정동은 최근 가장 이슈가 됐던 히트작 ‘응답하라 1994’에서도 배경으로도 등장한다. 한류 열풍의 호재로 수많은 콘텐츠의 배경이 된 인천의 구석구석이 관광명소로 새롭게 거듭나 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유선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