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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신진화가 60여명 작품 한자리에

입력 | 2014-03-14 03:00:00

15∼26일 A&C 아트페스티벌




김지영 작가의 ‘존 레넌’

명망 있는 원로작가부터 톡톡 튀는 신진작가까지 국내 화가 60여 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축제가 열린다.

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Art&Criticism)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5일부터 ‘제7회 A&C 아트페스티벌(ACAF)’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에는 올해 회화와 조각 사진 판화 영상미디어를 아우르는 미술작품 1000여 점이 출품된다.

ACAF는 기본적으로 운영위원들이 심의를 통해 공모에 당선한 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 하지만 구자승 김구림 김형대 김형근 민경갑 박석원 서승원 전뢰진 최종태처럼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화가도 대거 참여했다. 운영위원장인 홍석창 홍익대 명예교수(동양화)는 “한국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유명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여 작가의 작품 가운데 특별히 엄선한 것을 골라 100만 원 이하에 판매한다. 배병호 미술과비평 대표는 “작가와 수집가들이 소통하며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6일까지. 02-2231-4459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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