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메시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1로 8강 무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2007∼2008시즌부터 7시즌 연속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내친김에 7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까지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2007∼2008시즌 이후 모두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이 중 2번은 우승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탈리아 강호 AC밀란을 1,2차전에서 각각 1-0, 4-1로 잡았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4-0, 2-1로 이겼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에서 잉글랜드 아스널에 2-0으로 이긴 뒤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역시 8강에 합류했다. 8강에 진출할 나머지 4팀은 19일과 20일 결정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