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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황금자 할머니 유언… 유산 7000만원 전액 장학금 기부
입력
|
2014-03-13 03:00:00
일제강점기 당시 13세 때 일본군에 끌려가 간도 지방에서 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황금자 할머니(사진). 올해 1월 26일 90세로 별세한 그의 유산이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황 할머니의 유산 7000만 원을 강서구장학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황 할머니는 평소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을 강서구장학회에 증여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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