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사건이 버뮤다삼각지대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비행하다 구조요청도 없이 남중국해에서 실종됐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8일 실종된 후 아직까지 사고기 잔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지 항공전문가들은 “의원 신분으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해 사건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하고 있다.
버뮤다삼각지대는 버뮤다 제도를 정점으로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으로, 1609년부터 현재까지 비행기 15대와 배 17척이 사라졌다.
‘버뮤다삼각지대’ 언급에 누리꾼들은 “버뮤다삼각지대, 너무 황당하다”, “버뮤다삼각지대, 실종자 가족들이 보면 정말 화나겠다”, “버뮤다삼각지대, 정치인에 왜이래?”, “버뮤다삼각지대, 중국에도 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