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박인비 결혼 발표
고교 시절 처음 만난 스윙 코치 남기협(33) 씨와 결혼 계획을 밝힌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훈장까지 받는 경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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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33) 씨와 올해 가을 결혼한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갈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인비와 남기협 씨는 박인비가 고3 시절 임진한골프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난 이래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협 씨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의 자리를 박인비를 위해 과감히 포기하고, 매니저 겸 스윙코치로 '외조'에 나섰다. 박인비는 지난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자리에서 "오늘의 성공이 있기까지 남자친구 남기협의 도움이 컸다"라고 남기협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과시한 바 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10월 중 결혼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신혼여행에 대해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박인비가 11일(화)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받는다고 전했다. 결혼을 발표한 박인비로서는 겹경사를 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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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남기협 박인비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