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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닉쿤-정용화의 이상형 ‘김연아’ 사로잡은 김원중, “대단”

입력 | 2014-03-06 14:01:00


(사진=김연아 열애 인정,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스타 정용화-닉쿤-이준-조인성/스포츠동아 DB)

'김연아 열애 인정'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남자 스타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김연아와 김원중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부터 같은 태릉 빙상장을 이용했으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선수촌 밖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세계 최정상의 피겨 스케이팅 실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지닌 김연아는 그동안 여러 남자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꼽혀왔기에 이번 열애 소식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는 "외모만 봐도 김연아가 이상형"이라며 "김연아 씨를 실제로 봤더니 주변에 아우라가 있더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2PM 닉쿤도 한 방송에서 "스포츠 선수를 좋아한다. 종목은 상관없지만 김연아 선수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으며, 엠블랙 멤버 이준은 "예전에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었다. 그런데 좋아하고 존경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언제나 응원한다. 저는 승냥이(김연아의 열혈팬을 지칭하는 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은 한 방송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하면서 김연아를 최종 선택한 바 있으며,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김연아 선수는 대단하다. 나이가 나보다 어리고 대단한 업적을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잘난 척, 가진 척, 아는 척을 안 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가는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김연아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여왕을 차지한 김원중 정말 대단하네" "김연아 열애 인정, 정용화-닉쿤-이준-조인성 기분 어떨까?" "김연아 열애 인정, 김원중이랑 잘 어울려요" "김연아 열애 인정, 역시 대인배 쿨하게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김연아 열애 인정,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스타 정용화-닉쿤-이준-조인성/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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