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구장(위)과 대구구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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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야구장 또 어디에 있나?
kt 안방 수원구장 리모델링 증축 한창
신축 대구구장은 터 다지는 공사 단계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야구 열기에 신축구장도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외에 울산 문수구장이 3월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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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롯데는 울산지역 팬 서비스와 야구저변확대를 위해 4월 4∼6일 삼성전, 5월 23∼25일 KIA전, 8월 19∼20일 한화전 등 정규시즌 8경기를 문수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3월 22∼23일 열리는 시범경기 한화-롯데전이 개장경기다.
kt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수원구장은 리모델링 및 증축 작업이 한창이다. 책정된 공사비는 총 290억원. 중앙부를 제외하고는 전 좌석을 철거하고 스탠드 작업을 다시 했으며, 기존 2층 규모의 스탠드도 확장했다. 수원시는 야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역∼팔달문∼장안문∼수원구장으로 이어지는 노면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구장은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 기공식을 한 신축 대구구장은 현재 터를 다지는 공사 단계를 보이고 있다. 부지가 산지여서 평탄화 작업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