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부터 강원도 속초 중심으로 개최
속초시 29억 들여 시설 개선사업 총력전
대축전기획단, 숙박·교통·의료지원 계획
우리나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이자 생활체육 7330 참여확산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대축전은 강원도 속초시를 중심으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생활체육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았다.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답게 올해 대축전에는 1만 50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관계자, 자원봉사자까지 합하면 6만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하게 된다.
경기종목도 55개나 된다. 정식종목은 38개다. 이밖에 장애인종목(8개), 시범종목(9개)이 진행된다.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대축전에 참가한다. 195명의 동호인이 내한해 10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7개국에서 재외동포 생활체육 동호인 200명도 참가해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 속초시, 대축전 위해 29억원 투입
강원도는 지난 1월 14일 강원도생활체육회, 속초시생활체육회와 함께 대축전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문화·예술행사, 숙박·급식 및 교통대책, 환경 의료대책, 시가지 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등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한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8일 속초시에서 대축전 추진상황보고회와 대진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민생활체육회 서상기 회장과 임원진, 17개 시도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