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미디어데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한국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은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12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올 시즌에 임하는 각 구단 선수들의 포부와 각오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축구 헌정 선서를 시작으로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목표, 구단 별 대표 선수들이 밝히는 포부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 기자단 질의 응답 시간과 2014 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의 포토타임 순서로 이어졌다.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은 3월 8일 오후 2시 우승팀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이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는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 남(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가 펼쳐지고, 3월 9일에는 오후 2시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 오후 4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이 맞붙는다.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개막해 11월 30일에 마친다. 정규라운드는 33R(3Round robin, 198경기)로 진행되고, 이후 1~6위와 7~12위로 나눈 스플릿 라운드로 5R(1Round robin, 30경기)를 더 치른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