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의 콘셉트카 ‘마이택시(MY Taxi·사진)’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금상(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받았다. 마이택시는 현대카드가 제안한 서울 시민을 위한 경차 택시다. LG전자는 곡면형 스마트폰 ‘G플렉스’로 금상(제품 부문)을 받는 등 26개 수상작을 냈고 이마트는 ‘플러스메이트 이어폰’(패키지 부문)으로 금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가운데는 아이리버가 고음질 음원재생기 ‘아스텔&컨120’으로, 화장품 업체 리아네이처는 ‘리아 볼 클렌저’, 건강용품 업체 제일테크는 ‘스마트메디캡’으로 각각 금상을 받았다. 한화그룹의 광고대행사 한컴이 인스파이어디와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한 가로수 복원 캠페인 ‘스트리트(sTREEt)’도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