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 양궁팀이 제 27회 괴산실내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28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시청을 꺾고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세트마다 3명의 선수가 각각 2발씩을 쏴 이를 합산, 승리할 경우 2점-비기면 1점을 얻고 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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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한승훈 코치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1번으로 나선 계동현 선수가 초반 X10(과녁 중심)을 쏴줌으로써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게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날의 수훈갑으로 계동현을 꼽았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