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정원 감소에 퇴직자는 없어교육청 “8월 인사 때 발령날 것”
전북에서도 초등 예비교사의 미발령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자 교원인사에서 신규 초등교사 발령자는 35명에 그쳤다.
특히 2014학년도 도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302명(일반 300명·장애 2명)은 한 명도 발령받지 못했다.
이는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방침에 따라 전북지역도 초등학교 교사 정원이 173명 줄면서 발생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 8월과 내년 2월 말 교사 퇴직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다음 달 15명의 신규 발령을 시작으로 합격자 대부분이 발령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