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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이청연씨로 단일화 확정

입력 | 2014-02-25 03:00:00


10명가량이 도전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진보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김철홍 인천대 교수(56),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의 도성훈(54) 임병구 교사(50)와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60) 등 4명은 이 회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은 시민참여단 투표(55%), 여론조사(35%), 시민모임 참가단체 투표(10%)를 통해 4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을 거쳐 당선된 이 회장을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진보 성향의 김민배 인하대 교수(57·전 인천발전연구원장)는 이번 단일화 경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 회장과 인천 서부교육장을 지낸 김한신 한사랑나눔회이사회 의장(64),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64) 등 3명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65)과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66), 이수영 인천시교육위원(66), 이팽윤 전 인천 남부교육장(64)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이다. 보수진영 후보들 사이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