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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다툼 희생양? 부상으로 도태?…안현수 귀화의 진실

입력 | 2014-02-17 22:50:00

안현수 러시아 귀화




[앵커멘트]

그렇다면 의견이 분분한 안현수 귀화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한국빙상 파벌 싸움의 희생양인지 아니면 부상 때문에 스스로 경쟁에서 밀린 건지, 핵심 쟁점을 김종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핵심은 세 가집니다.


1. 파벌 다툼 있었나?

2006년 세계선수권, 안현수가 1등으로 달리던 이호석을 추월하려다 부딪힙니다.

결국 이호석은 5위, 안현수는 실격. 둘다 순위에서 밀려납니다.

안현수는 "같은 시간에 운동해도 말 한마디 없다” 고 했고 이호석도“만일 한 팀이라면 그렇게 무리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파벌 갈등은 순위 담합 논란으로 이어졌고 부모 간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2. 안현수는 파벌 싸움의 희생양?

파벌 논란 이후에도 안현수는 무릎 부상 전까지 계속해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안현수는 2008년 1월에 무릎을 다치면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2009년 4월 선발전에선 부상 후유증으로 9위, 이듬해 9월 선발전도 18위에 그쳤습니다.

3. 대표선발전 시기 왜 바뀌었나?

2010년 선발전이 4월에서 9월로 미뤄지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일었습니다.

실제로는 담합 논란과 관련한 대정부질문 때문이었지만 5월에 군사훈련을 받은 뒤 선발전을 치르는 바람에 안현수의 리듬이 깨지면서 대표에서 탈락했다는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대표팀 경쟁에서 밀리고 소속팀 성남시청도 해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안현수는 결국 러시아로 귀화를 결정하게 됩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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