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소치 동계를 예견한듯”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해 7월 열린 제30회 런던 올림픽 당시 눈길을 끌었던 벽화로 한 소년이 오륜기의 빨간색 고리를 들고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년이 들고 간 오륜기 고리는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것으로 얼마 전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오륜기 사고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눈꽃 형상으로 오륜기가 펴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져야 하지만 빨간색 고리만 펼쳐지지 않았던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귀여운데 의미심장하다”,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작가가 말하려는 뜻은 뭘까”, “런던 오륜기 브레이커, 소치 올림픽 오륜기 사고 예언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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