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계상.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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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계상이 연인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계상은 ‘이하늬와 작품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느냐’는 질문에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이하늬를 ‘그 분’으로 표현하며 “그 분도 많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 같다. 항상 응원해 준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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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태양은 가득히’에서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남자 역을 연기한다.
자신의 극중 캐릭터에 대해 윤계상은 “실제로 나는 의지대로 밀고 가는 성격인 편인데 그런 면에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복수극에서 남자주인공이 차분하면서도 냉정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는데 내가 맡은 캐릭터는 그때 그때 감정을 분노로 폭발시키는 남성적이고 강한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그룹 god의 재결합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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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계기로 인해 좋은 마음으로 의견이 오고갔고, 지금은 여러 가지를 조율 중이다. 하지만 이미 god가 노래를 녹음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바로 잡았다.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17일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