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연아-김수현/프로스펙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와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에 대한 가상 매칭 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김연아 선수를 자사 매칭 프로그램에 대입한 결과, 남자 연예인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로 김수현이 낙점된 것.
김연아 선수와 김수현은 무려 92%의 매칭 확률을 기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 1위에 올랐다. 현재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간 지구에서 생활한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대세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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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스포츠선수와 연예인 커플은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축구선수 기성용(선덜랜드)-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김정우(알 샤르자)-배우 한혜경, 전 농구선수 임효성-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가수 윤종신-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 등이 대표적이다.
그 이유에 대해 바로연 측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는 닮은 부분이 많다"면서 "이들은 바쁜 일정 속에 살아간다는 점과 대중의 인기를 얻고 산다는 점 등에서 공감대 점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내 매칭 프로그램인 '연애 점수 프로그램'에 김연아 선수를 기준으로 각 남자 연예인들의 키, 몸무게, 나이, 학력, 이미지 등을 대입해 각각 매칭 확률을 도출한 것이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