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즌 만에 7연승… 6위 굳히기LG, 전창진 감독 통산 400승 막아
22승(20패)째를 챙긴 6위 오리온스는 공동 7위 인삼공사, 삼성, KCC(이상 15승 27패)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굳히기에 들어갔다. 공동 7위 세 팀은 12경기만 남겨 놔 오리온스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리온스의 앤서니 리처드슨은 21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4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인삼공사는 외곽 슛 난조 탓에 연승을 멈췄다. 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서 42-30으로 크게 앞섰지만 15개를 던진 3점 슛 중 1개만 림을 가르는 부실한 외곽포가 발목을 잡았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