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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판

입력 | 2014-02-06 03:00:00

재미교포 사업가 한태격씨




한태격 씨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내건 광고판.

한 재미교포 사업가가 매년 약 5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가로 1m, 세로 2m의 광고판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문구는 박근혜 대통령이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과 1월 22일 다보스포럼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자비 5000달러(약 539만 원)를 털어 이 광고판을 만든 한태격 브리지엔터프라이즈 대표(68·사진)는 “박 대통령의 통일 메시지를 미국인과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고 문구는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표현했다.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문구 아래에는 ‘남북한이 통일되면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나라에 대박’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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