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분석
정답은 ‘강남 3구’였다.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한 업체 4곳 중 1곳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 몰려 있고 시급도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 ‘알바천국’(alba.co.kr),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7∼12월) 알바천국에 등록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97개 업종 43만615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광고 로드중
채용공고 수는 △음식점(8만6476건) △편의점(8만3483건) △패스트푸드(6만2832건) 순이었다. 업종별 시급은 △영업·마케팅(7792원) △고객상담(7076원) 분야가 높았다. 편의점(5215원) △베이커리(5162원) △커피전문점(5217원) △PC방(5243원) 등은 올해 최저임금(5210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