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조치원여중에서 운영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관내 13개 모든 중학교로 전면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등의 참여형 수업을 하는 것. 이 기간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개 학교, 희망학교 2개 학교, 그 외의 모든 학교는 ‘운영학교’라는 명칭으로 자유학기제를 추진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터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