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컴 투 시월드(채널A 오후 11시)
남성 출연자들은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체증과 그 시간 동안 계속되는 아내의 잔소리, 친척 세뱃돈과 부모님 용돈 지출로 인한 금전 스트레스를 토로한다. 배우 이윤성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홍지호는 “성형외과와 달리 치과는 수입이 많지 않은데 나갈 돈이 많아서 걱정”이라며 울상을 짓는다. 남자들은 명절에 처가를 방문해 겪는 이른바 ‘자고가게’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박준규는 “명절이라도 같은 반찬은 두 번 이상 먹을 수 없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원성을 산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