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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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자는 물거미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9일 수중에서도 어린 상태로 동면중인 물거미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물거미(학명: Argyroneta aquatica)는 크기가 3.3mm 밖에 되지 않는 어린 개체로 추위를 피해 육상부에서 겨울을 나거나, 수중에서 공기주머니 집을 거미줄로 두껍게 보온 층을 만들고 그 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생태를 확인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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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에 앞서 2010년 3월 육상에서 겨울잠을 자는 물거미 성체를 발견한 적이 있다.
겨울잠 자는 물거미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겨울잠 자는 물거미, 거미가 겨울잠을 자는 건 처음 알았네”, “겨울잠 자는 물거미, 물거미도 공기방울의 힘이네”, “겨울잠 자는 물거미, 살아남기 정말 힘들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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