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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암참’ 만든다

입력 | 2014-01-24 03:00:00

해외진출 기업 이익 대변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익단체를 설립하는 내용의 ‘해외 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기업협의체의 이름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를 모델로 삼아 ‘코참(KOCHAM·한국상공회의소)’으로 결정됐다. 한국에 진출한 900여 개 미국 기업을 위해 활동하는 암참처럼 외국 정부를 상대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일단 중국, 미국 등 10개 국가에서 먼저 이익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