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주변에 한강이 북측과 동측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뛰어난 것이 이 아파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지 일대에는 올 연말까지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고 대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웨커’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라는 설명.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주민편의시설인 유즈(Uz)센터를 통해 독서실, 도서관은 물론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클럽,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어린이집도 별도로 설치된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가 미사강변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영 중대형 단지인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내 설계에는 서재공간, 알파룸 등 특화된 평면을 적용했다. 또 생애주기별 쓰임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붙방이장 옵션을 제공한다.
또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수세미 살균 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등 주부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 아이템도 돋보인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에 맞춰 단지 입구부터 각 가구까지 연결된 보안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는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버튼, 주차위치 인식시스템을 완비할 예정. 또 각 동의 출입구와 각 가구 현관문 등에 무인경비시스템과 가스배관 방범커버, 가구 현관 디지털 도어록, 현관 자석 감지기 등을 보완해 외부 침입자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로 오가기 쉽고 일부 가구에서 한강을 내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른 수도권 신도시 및 주변 강일·풍산지구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670-100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