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만4602채 분양… 수도권은 지난해의 17배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월 신규분양주택 예정 가구 수는 1만4602채다. 이전까지 2월 신규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3년(1만3150채)이었다.
특히 수도권의 물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수도권 2월 분양물량은 7325채로 지난해 434채에 비해 약 17배로 늘어났다. 지난해 청약 성적이 좋았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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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총 44만 채로 2012년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준일 jikim@donga.com·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