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3-1 완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맨체스타 유나이티드를 가볍게 꺾었다. 에투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첼시가 맨유에 3-1완승.
맨유는 간판 스타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7분 에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치고 들어오며 왼발로 시도한 슈팅이 마이클 캐릭을 맞고 굴절돼 골문을 통과, 기선을 제압했다.
맨유는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만회골이 터져 점수를 두 점 차로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맨유는 승점 37점에 머물며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