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메이저리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내가 잘하는 영상을 보면 나도 소름이 돋는다'라며 자아도취를 고백했다.
광고 로드중
이날 추신수는 이날 '9회말 2아웃에 끝내기 홈런을 치면 어떤 기분이냐'라는 질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며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쳤던 애틀랜타 전을 회상했다.
이어 추신수는 "사실 나 혼자 동영상 보면서도, 내가 잘한 게 보이면 소름이 돋는다"라면서 "그러면 아내가 옆에 와서 어깨를 만져보고는 '에이, 또 소름 돋았네'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추신수는 "아내는 내가 표현을 안 해도 내가 홈런 치고 뛰면서 얼마나 좋아할지 안다"라고 설명했다.
또 추신수는 "1루를 돌 때도 표현을 잘 안하려고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은 '추신수 정말 묵묵히 돌고 상대방을 존중해준다'라고 이야기하니까"라며 야구팬들을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냈다.
광고 로드중
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나도 롤하다가 내가 캐리한 게임 곱씹으면서 황홀해한다", "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프로 운동 선수는 돈도 돈이지만 저 맛에 하는 거지", "추신수 자아도취 소름, 추신수 은근 귀여운데가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추신수 자아도취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