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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세금 비싸서 강북 갔다가 ‘헉’

입력 | 2014-01-14 03:00:00

아파트 3.3㎡당 평균 1026만원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서울 강북지역의 전세금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3일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강북 14개 구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전세금이 1026만 원으로 집계됐다. 강북지역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전세금은 지난해 10월 1006만 원으로 처음 1000만 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11개 구 아파트 3.3m²당 평균 전세금은 1306만 원이었고 서울 전 지역 평균 전세금은 1178만 원이었다.

아파트 한 채의 평균 전세금은 강북이 2억4082만 원, 강남이 3억3804만 원이었다. 서울 전체로는 2억9368만 원으로 채당 아파트 전세금 3억 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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