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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한국노총 간부 8명 입건

입력 | 2014-01-08 03:00:00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21차례에 걸쳐 보조금 1억5500만 원을 횡령해 골프비, 휴가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전 의장 노모 씨(53) 등 간부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보조금 횡령을 도운 광고회사, 숙박업소, 식당 등 거래업체 대표 2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노 씨 등은 행사 기념물품 등을 구입한 것처럼 꾸미는 등 허위거래나 차명계좌를 통해 현금 돌려받기 등의 수법으로 불법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