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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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시절 이어 3년째 사이판 개인캠프
올해는 개인 트레이너도 동행해 만반준비
“우승 갈증, 이번에는 풀고 싶다” 의지 커
26일 귀국 후 이달 말 후쿠오카로 떠나
‘소프트뱅크 맨’으로 변신한 이대호(32)가 4일 오후 9시 김해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개인훈련에 돌입한다. 이대호는 출국을 하루 앞둔 3일 “아픈데도 없고, 어느 해보다 몸 상태가 좋다. (사이판 훈련을 앞두고) 느낌이 좋다”며 “올 시즌 후 소프트뱅크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2012년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일본무대에 선 이대호는 지난해까지 2년간, 2월 1일 시작하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앞서 매년 자비를 들여 사이판에 개인훈련 캠프를 차렸다.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올해는 통역 정창용 씨와 함께 평소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토마토 피트니트센터’의 트레이너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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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