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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열애…영화 ‘롤러코스터’속 여친 이름도 수영, 하정우 열애암시?

입력 | 2014-01-03 14:25:00


(사진=정경호 수영 열애/동아일보·스포츠동아 DB)

배우 정경호(31)와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23)이 1년째 열애중인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정경호 주연 영화 '롤러코스터'(하정우 감독, 판타지오픽쳐스 제작) 속 '수영'이라는 인물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정경호와 수영이 함께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은 지난해 2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세 번째 열애설에 정경호와 수영 측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와 수영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홍보 담당자들은 "정경호와 수영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져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정경호가 맡은 마준규 역의 여자친구의 이름이 '수영'이었다는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이에 대해 정경호는 "영화 촬영했을 땐 수영 씨와 열애설이 터지기 훨씬 전이었다. 하정우 감독은 작명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영이라는 이름은 하정우 감독이 지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정우 역시 "촬영 이후 정경호, 수영 씨의 열애설이 터져 신기했다. 또 수영 씨와 열애설에 대해 정경호 씨가 (영화에서처럼)교회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해 정말 빵 터졌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 수영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경호 수영 열애, 극중 이름도 일부러 수영이라 지은 듯" "정경호 수영 열애, 결국은 인정했네" "정경호 수영 열애, 이제 편하게 만나세요" "정경호 수영 열애, 계속 수상하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호는 영화 '맨홀'을 촬영중이며, 수영은 '한밤의 TV연예' MC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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