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이진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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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에 봉중근·이진영…내일 투표
LG 선수들의 새해 첫 공식 업무는 주장 선출이다. LG는 앞으로 2년간 선수들을 대표할 새로운 주장을 선발하기 위해 구단 시무식이 열리는 3일 오전 투표를 실시한다. 선수단,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뿐 아니라 프런트까지 포함해 구단 내 모든 구성원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지난 2년간 LG 선수단을 이끈 이병규(9번)의 뒤를 이을 새 주장 후보는 2명으로 압축돼 있다. 1980년생 선수들 가운데 봉중근과 이진영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프런트는 후보 2명의 이름이 명시된 투표용지를 제작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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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 관계자는 “최종 후보에 오른 봉중근과 이진영 모두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따라서 누가 주장이 되더라도 지난해처럼 좋은 팀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