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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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성생명전 팀내 최고 활약 65-59 승리 주역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만년 최하위’라는 꼬리표를 떼고 순식간에 통합 우승팀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한층 더 진화한 조직력으로 강팀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리은행 주전 가드 박혜진(23)도 마찬가지다. 성장속도가 팀의 가파른 상승세와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이젠 유망주가 아니라 정상급 선수다.
박혜진은 18일까지 총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19초를 뛰었다. KDB생명 한채진(37분33초)과 하나외환 김정은(36분24초)에 이어 전체 3위다. 단순히 오래 뛰기만 한 게 아니다. 경기당 평균 13.36점으로 에이스 임영희(13.82점)에 이어 팀 내서 2번째로 많은 점수를 기여했고, 리바운드(평균 5개)도 두 외국인선수 다음으로 많다. 어시스트(평균 3.82개) 역시 팀 내 1위. ‘라이벌’ 신한은행까지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올 시즌의 ‘주무기’로 내세울 만한 존재다.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기량발전선수(MIP)로 선정됐던 게 ‘상복’의 전부였던 박혜진이 올 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까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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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도 13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65-59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팀 내서 가장 많았다. 팀과 함께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박혜진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