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구자철 홍정호 김신욱 등 29일 해외파-국내파 풋살 대결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신욱(울산)….
연말을 맞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안겨주기 위해 한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 뭉쳤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9일 오후 2시 잠실체육관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 자선 풋살 경기를 개최한다.
11회째인 올해는 국내파가 주축이 된 ‘K리그 올스타(희망팀)’와 해외에서 활약하는 ‘해외리그 올스타(사랑팀)’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대표팀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사랑팀)과 김신욱(희망팀)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신욱은 “손흥민 선수보다 한 골 더 넣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근호(상주) 윤일록(서울) 염기훈 정대세(이상 수원) 이명주(포항) 김승규(울산) 한국영(쇼난 벨마레)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과 여자 축구의 지소연(고베 아이낙) 여민지(충북)도 동참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